서청원 “‘유병언 도피’ 검찰 수사 미진… 조속히 검거해야”

입력 2014-05-21 11:19수정 2014-12-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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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선박의 실소유로 알려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잠적했던 금수원을 빠져나가 검거에 검찰이 실패한 것과 관련, “유 전 회장이 도피했는데 수사에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당-시도당선대위 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세월호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대단히 미진하다고 (국민이) 얘기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철저히 성역없이 수사하고 체포영장이 발부된 범인을 조속히 검거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과 관련, “박 대통령이 사과와 함께 대책을 발표했는데 이제 남은 것은 여야 정치권, 특히 우리 당의 몫이다”면서 “우리가 잘 뒷받침해서 박 대통령의 대책이 조금도 훼손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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