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식품안전 국제워크숍 서울 개최, 식품감시 체계 논의

입력 2014-05-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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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APEC 21개 회원국 규제담당자를 대상으로 ‘위해분석 기반의 식품감시능력 강화’ 국제워크숍을 서울 종로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식품안전과 관련한 각국의 과학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안전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APEC 회원국의 식품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1일에는 국내외 산업체, 학계, 규제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국내 식품안전 정책 동향 및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소개하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위해분석 기반의 식품감시 지침’을 교육한다. 또 미국·캐나다·태국 등의 식품 감시 현황도 함께 발표한다.

22일과 23일에는 APEC 21개 회원국 규제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 감시에 관한 국내 제조업체 현장 방문과 회원국 간 식품안전 정책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식품감시체계인 e-식품안전관리시스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등이 식품감시 우수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e-식품안전관리시스템은 식품위생공무원이 식품안전관리 현장 업무를 태블릿 PC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은 판매에 부적합한 식품 정보를 전국 매장 계산대에 전송해 위해식품의 판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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