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 이상 급등하며 1250선을 훌쩍 뛰어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가 실적호조, 버냉키 발언 등에 힘입어 급등세를 연출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8.06포인트 오른1257.4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327억원, 353억원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도 347억원 유입되고 있다. 다만 개인은 659억원 매도우위다.
전 업종이 모두 상승하는 가운데 낙폭이 컸던 철강업종이 4% 급등중이다. 전기전자 증권 금융 은행 등도 모두 3~4% 가량 상승중.
시가총액 상위 50종목 중 한국가스공사만 하락할 뿐 여타 종목은 모두 상승중이다.
삼성전자가 3.8% 오르고 있으며 포스코 우리금융 하이닉스가 모두 4%대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무려 9.06% 급등하며 31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도 5.84% 상승세.
현재 상승종목은 613개인데 반해 하락종목은 40개에 불과하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2171계약 순매수하며 코스피시장보다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선물 9월물은 3.24%(5.10포인트) 오른 162.70.
코스닥시장도 13.78포인트 오른 589.48을 기록중이다. 상승종목은 821개에 달하나 하락종목은 61개에 그치고 있다. 기관 13억원, 외국인 1억원 순매수, 개인은 9억원 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