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서 아시아신뢰회의 개막…‘지역안보’ 논의

입력 2014-05-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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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ㆍ푸틴, 중러 합동 군사훈련 공동참관 예정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정상회의(아시아신뢰회의)가 2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외빈 환영 만 찬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한다.

2002년 6월 첫 정상회의 이후 4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신뢰회의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지역안보 협의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저녁 상하이컨벤션센터에서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회의에 참석해 외빈들에게 환영 만찬을 베풀고 상하이대극원에서 예술공연도 관람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11개국 국가원수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을 포함한 10명의 국제조직 고위 인사 등 모두 46개 국가와 국제조직 지도자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이번 회의 한국 수석대표다.

21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열리는 본회의에 참가하는 지도자들은 지역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반테러를 비롯한 지역안보와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중국은 의장국으로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정치ㆍ안보공동체 구축을 제창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19일 회담에서 시 주석은 반기문 총장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등과 테러 대응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는 이날 상하이에서 ‘해상협력-2014’ 개막식을 열고 오는 26일까지 중국 창장 입구와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서 벌이는 합동 군사훈련에 들어갔다.

별도의 정상회담과 합동군사훈련 개막식 공동 참석 등으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친밀감을 과시하고 있으며 아시아신뢰회의 직후 공동기자회견도 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중러 합동훈련에는 양국의 함정 14척ㆍ잠수정 2척ㆍ고정익 헬기 9대ㆍ함재 헬기 6대 등이 동원되며 2개 특수전 부대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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