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중소기업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찬 교수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지명됐다. 이후 전 세계 회원들을 대상으로 3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 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 차기 회장으로 확정됐다.
김 교수는 오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제59차 ICSB 세계대회에서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3년으로 차기 회장으로 1년, 본 회장으로 1년, 이사회 의장으로 1년을 활동한다.
김 교수는 지난해 국제중소기업학회 부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으며 아시아중소기업학회 초대 회장으로도 선임돼 활동 중이다.
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혁신의 동반자가 되고 시너지를 만드는 건강한 기업 생태계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된 ICSB(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는 세계 최초의 창업 및 중소기업 관련 교수, 연구자, 정책 입안자, 기업가들이 함께 활동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