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최초 힐스테이트 공급으로 관심을 모았던 '당진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에 오픈 일을 포함한 3일(금·토·일) 동안 무려 1만5000여명의 내방객이 찾았다.
사실 '당진 힐스테이트'의 인기는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는 것이 현지 분양관계자의 말이다. 당진 소재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분양설명회에 약 200여명이 참석했는가 하면 지난 2일과 3일 현대제철 등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현대 패밀리데이' 행사에는 무려 3500여명이 참석해 현대제철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진 힐스테이트 분양관계자는 "당초 예상했던 인원보다 더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해 줬다" 며 "교통과 브랜드, 기반시설 등 임직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어 패밀리 데이에 참석 한 후 청약을 결정한 직원들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당진은 지난 2005년 현대제철을 시작으로 현대하이스코, 동국제강 등 국내 굴지의 철강회사들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은 곳이다. 지난 해는 고용률 전국 2위, 올해는 인구 증가 충청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도시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곳이다.
반면 2009년 이후 5년동안 송산엠코 조합아파트(855세대)외에는 신규 공급이 없어 신규주택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곳이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은 2층에 마련된 59㎡, 72㎡ 유니트와 3층에 마련된 84㎡ 유니트을 꼼꼼히 살펴봤다. 틈새 주택형이라고 할 수 있는 전용 72㎡의 유니트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수요자들로 가득 찼다.
이는 2007년 이후 7년 동안 전용 75㎡ 이하는 단 94세대에 불과해 72㎡이하의 주택형에 특히 관심이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당진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는 충남 당진시 수청동 450-1번지에 위치했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 16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는 22일 발표하며 정당계약기간은 27일부터 29일까지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