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1분기 314억원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대비 1.76%(700원) 하락한 3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주식 스왑, 주식 옵션 등 파생상품 거래에서 314억5290만7610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9.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측은 현대엘리베이터는 Nexgen, Cape Fortune, 대우조선해양 등과 현대상선 보통주를, Jabez PEF와는 현대증권 우선주를 기초자산으로하는 파생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기초자산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