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경기교육감 선거 진보진영 단일 후보

입력 2014-05-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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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70) 전 통일부장관이 6·4 경기도교육감 선거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나선다.

'2014행복한경기교육희망연대'는 11일 치러진 선거인단 직접 투표(60%)와 9~10일 진행한 여론조사(40%)결과를 합산해 '민주적 교육개혁 경기도교육감 단일 후보'로 이 전 장관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35.1%의 지지율을 얻은 이 전 장관은 권오일 경기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장, 이재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등을 눌렀다.

이 전 장관은 16대 국회의원, 참여정부 통일부장관, 국민참여당 대표, 성공회대 교수와 총장을 지냈다. 이번 선거의 5대 핵심공약으로 경기혁신교육 교육 계승·보완·발전, 교육재정 추가 확보로 교육여건 개선, 폭력 없는 학교 실현, 교사가 수업·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 학부모 부담 경감 등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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