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당분간 온라인자보 시장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며 자체적으로 자동차보험 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힘쓸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황태선 삼성화재 사장은 8일 "자동차보험 조기정상화에 매진할 것이며 이를 우해 회사의 모든 전략을 현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권한을 위양해 자율경영의 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삼성화재의 온라인자보 진출설에 대해서는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는 한 온라인 진출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사장은 온라인자보 진출을 유보하는 대신 "컨설팅형 상품 개발 등으로 상품경쟁력을 높여 대면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올해 주요경영전략으로 수익성중시, 현장중시, 변화와 혁신의 해로 정하고 중점전략을 추진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또 "삼성화재 부설 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기능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줄여 손해율을 낮추기 위해 선진교통문화 탐사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