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선데이토즈 최대실적

입력 2014-05-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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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404억 332% 증가…영업익도 409% 늘어 175억

소셜게임 제작사 선데이토즈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선데이토즈는 2014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332% 상승한 40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409% 증가한 175억 원을 기록해 매출액과 함께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73억)을 뛰어넘는 수치로 영업이익률은 43.4%에 달했다.

분기순이익은 145억원을 기록하며 전기실적(2013년 4분기) 대비 330%가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375% 상승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과 애니팡 사천성이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출시한 애니팡2가 매출 상승을 견인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애니팡2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3달 만에 9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일일 사용자수(DAU) 470만을 기록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서비스 역량 및 탄탄한 네트워크가 확보된 스마일게이트와 전략적 연합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재무담당이사는 “이번 성과는 올해 초 출시한 애니팡2의 다운로드와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애니팡 사천성의 대만 서비스 이후 애니팡 시리즈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예정이며, 오는 6월 신작 ‘아쿠아스토리’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선데이토즈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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