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개의 다양한 교환렌즈 하반기 출시, 기존 코니카 미놀타 렌즈와 완벽 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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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니 코리아도 첫번째 DSLR 카메라 신제품 ‘a100’ 을 발표하며 DSLR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섰다.
소니는 지난해 7월 세계 최정상급 DSLR카메라 출시를 위해 코니카 미놀타 PI (Konica Minolta Photo Imaging Inc.)와의 제품 공동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힌바 있으며, 올해 4월에는 코니카 미놀타 PI의 DSLR 카메라사업부문을 인수해 본격적으로 DSLR 제품 출시를 준비해왔다.
이번에 발표한 ‘a100’은 마운트시스템, 손떨림 방지기술 등 코니카 미놀타의 축적된 DSLR 기술노하우와 이미지프로세서, CCD등 소니의 디지털카메라 부문 강점이 최적으로 결합된 제품으로, 소니 코리아는 처음으로 DSLR 카메라를 사용하는 가족사용자 및 사진 아마추어 등 초급 사용자층을 타깃으로 시장을 확대,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a100은 새롭게 소니에서 개발한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 ‘비온즈(Bionz™)’ 를 비롯, 본체 자체에 내장된 손떨림 방지기술(Super SteadyShot™), 먼지제거(Anti-dust) 기능, 1,020만 고화소 CCD, 초강력 배터리 성능 등의 다양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소니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DSLR카메라 제품인 a100은 타사 제품과 달리 카메라 본체 자체에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술인 ‘수퍼 스테디샷 (Super SteadyShot™)’ 을 탑재하고 있는 제품이다. 따라서, 어떤 교환렌즈를 부착하더라도 본체에서 흔들림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때문에 초보 DSLR 유저도 언제나 안정적인 사진촬영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되는 a100 제품은 기존 코니카 미놀타가 전세계적으로 판매한 1600만개의 렌즈와도 완벽 호환돼, 기존 사용자의 편의를 배려하는 동시에 30년이 넘는 코니카 미놀타의 SLR 사업 자산을 계승하는 의미도 가진다. 한편 소니 코리아는 올 하반기 중 총 21개의 교환렌즈도 출시한다
이와 함께 CCD에 먼지가 붙는 것을 방지해주는 a100의 2중 보호장치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a100은 CCD에 특수한 ‘안티더스트 코팅(Anti-Dust Coating)’을 채택해 CCD에 먼지가 붙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주며, ‘수퍼 스테디샷’의 먼지방지용 진동기능은 CCD에 뭍은 먼지를 털어주는 기능을 수행해 두 기능의 조합으로 먼지 때문에 CCD가 손상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준다.
a100과 함께 새롭게 발표된 ‘비온즈(Bionz)’ 이미지 엔진은 특히 자연스러운 이미지 처리가 뛰어나 a100의 1020만 고화소 CCD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함으로써 고해상도의 섬세하고 안정적인 이미지 표현을 가능케 한다. 이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섬세한 표현을 추구하는 DSLR 유저들의 성향과 니즈를 적절하게 반영한 것으로, 노이즈도 최소화해 보다 만족스러운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a100은 한 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연속적으로 초당 3프레임까지 캡쳐하는 고속 DDR-SDRAM에 의해 구동된다. 또한 a100은 기존 DSLR 카메라가 버퍼메모리 제한으로 연사촬영시 제한을 받았던 것과 달리, 대기시간 없이 바로 메모리카드로 고화소 이미지를 전송함으로써 JPEG 포맷에서 무제한 연사를 가능케 했다. 이는 1회 완충으로 최대 750장까지 연속촬영을 지원하는 a100의 초강력 배터리 성능과 함께 사진을 찍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a100은 7월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제품 사양 및 가격은 출시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