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이 M&A를 재추진 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
8일 오전 9시 8분 현재 남광토건은 전일대비 14.94%(1950원)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남광토건은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인수합병(M&A) 허가를 받아 9일 매각 공고를 낸다고 발표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매각 공고 이후 이달 23일부터 인수의향서(LOI) 접수와 예비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 맡았다.
남광토건은 2010년 대한전선그룹으로 편입됐으나 주택시장 침체로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워크아웃에도 경영 상황이 더 나빠져 2012년 12월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이번이 6번째 M&A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