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산업개발 노사 임ㆍ단협 무교섭 타결

입력 2006-06-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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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산업개발은 회사 건설노동조합이 2006년도 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하고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위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두산산업개발 노사는 논현동 본사 사옥에서 '2006년 단체협약 무교섭 및 임금협상 위임행사'를 가졌다.

두산산업개발 박순창 건설노조 위원장은 회사가 올해 초 ‘경영혁신안’ 발표를 통해 ‘깨끗하고 진실한 투명경영’을 강조한 만큼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이미지 회복과 투명경영을 염원하는 전체 직원들의 희망을 담아 올해 임•단협은 무교섭 체결이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 지난 3월 새로 취임한 정지택 사장은 "노동조합의 결정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회사는 임금 및 복리후생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회사측은 노조의 단체협약 무교섭 및 임금협상 위임결정은 두산그룹의 신 노사문화로 정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번 노사관계 모델이 타 계열사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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