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의 타격감이 예사롭지 않다.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통해 아메리칸리그 타율과 출루율에서 1위에 올라선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중심타선으로 우뚝 섰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후안 니카시오(28)의 3구째를 받아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후안 니카시오는 올해 6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 중이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좌완 로비 로스(25)가 선발로 등판했다.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추신수는 올 시즌 6일까지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0(89타수 32안타) 출루율 0491(이상 아메리칸리그 1위) 3홈런 10타점 3도루 21볼넷을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는 1회초 3번 타자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1회말 동점 홈런을 허용해 1-1 균형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