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상선 주식취득과 관련해 공시를 번복해 불성실공시법인 법인으로 지정, 8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된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9일 현대상선 주식 취득 결의(4월11일 공시)를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당시 현대엘리베이터는 그룹 경영권 안정 대책 일환으로 Cape Fortune B.V가 협의를 거쳐 현대상선 우호주주 지위를 유지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으나 이를 번복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는 게 거래소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