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국 15만가구 분양물량 쏟아진다

입력 2014-05-06 15:1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014년 상반기 분양시장은 5월에 사실상 마감될 예정이다. 6월에는 6.4지방선거와 브라질 월드컵(6월13일~7월14일)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약통장 가입자들도 내달부터는 하반기 분양일정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닥터아파트가 2014년 하반기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200곳, 15만1870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20곳, 12만3천7백12가구) 대비 22.8% 증가한 수준이며 닥터아파트가 2000년부터 분양물량을 조사한 이래 최대 물량이다.

하반기 분양물량들 가운데는 서울, 광역시를 비롯해 지방중소도시에도 좋은 입지를 가진 재건축, 재개발 물량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지난해에 올 하반기에도 위례신도시, 세종시 분양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우선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59~84㎡, 310가구를 짓는 아크로리버파크2차를 8월 중 분양한다. 이중 8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SH공사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세곡2보금자리지구 6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144가구를 짓는 세곡2지구6블록 아파트를 10월 중 분양하고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원 돈의문뉴타운 내 돈의문1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25~129㎡, 총 2366가구(일반분양 1077가구)를 짓는 경희궁자이를 11월 중 분양한다.

또한 신안이 위례신도시 학암동 A3-6b블록에 전용면적 85㎡초과, 총 696가구를 짓는 신안인스빌을 10월 중 분양한다.

광역시에서는 삼성물산이 부산 금정구 장전3동 장전3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114㎡, 총 1959가구(일반분양 1356가구)를 짓는 래미안장전을 9월 중 분양하고 대우건설도 부산 서구 서대신동1가 서대신7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74~115㎡, 총 959가구를 짓는 푸르지오를 9월 중 분양한다.

대전에서는 경남기업이 대전 유성구 전민동 1번지 일원 문지지구에 전용면적 59~84㎡, 총 1142가구를 짓는 경남아너스빌을 하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대방건설이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 M3블록에 전용면적 59~85㎡, 총 1079가구를 짓는 대방노블랜드를 8월 중 분양하고 충남 천안에서는 동문건설이 신부주공2단지를 재건축 해 전용면적 59~84㎡, 총 2144가구(일반분양 1300가구)를 짓는 동문굿모닝힐을 9월 중 분양한다.

또한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이 전북 전주시 서신동 바구멀1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116㎡, 총 1390가구를 짓는 바구멀1구역 아파트(단지명미정)를 11월 중 분양하고 영무건설은 나주혁신도시 B-12블록에 전용면적 74~84㎡, 총 622가구를 짓는 나주혁신영무예다음을 9월 중 분양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