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특선영화

(뉴시스)
5일 어린이날 EBS 특선영화로 영화 'ET'가 한다. 어떤 영화 일까.
어느 한적한 마을의 숲속에 우주선이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우주선에서 내린 외계인들은 지구의 각종 표본들을 채취하던 중 인간들이 나타나자 서둘러 지구를 떠난다. 그 와중에 뒤쳐진 한 외계인만 홀로 남게 된다. 방황하던 외계인은 한 가정 집에 숨어들고, 그 집 꼬마 엘리어트과 조우하게 된다. 엘리어트는 외계인에게 E.T.(Extra-Terrestrial·외계인)란 칭호를 붙여주고 형 마이클과 여동생 거티에게 E.T.의 존재를 밝힌다. 그때부터 삼남매는 엄마의 눈을 속인 채 집안에서 몰래 E.T.를 돌봐준다.
어느새 아이들과 E.T.사이엔 끈끈한 정이 생기고, 특히 엘리어트는 E.T.와 텔레파시로 교감할 정도로 가까워진다. 그러나 E.T.는 자신의 별로 돌아가야할 몸. 그는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집안의 잡동사니로 자신의 별과 교신할 통신장비를 만든다. 그리고 할로윈 축제를 이용해, 우주선이 착륙했던 숲속으로 가서 그곳에 통신장비를 설치하지만, 그만 체력의 급격한 소모로 탈진 상태에 빠지게 된다.
어린이날 특선영화 '이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린이날 특선영화 '이티', 뜻이 이거였어?" "어린이날 특선영화 '이티', 재밌겠다" "어린이날 특선영화 '이티',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