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뉴시스)
이미나(33ㆍ볼빅)가 공동선두를 유지하며 8년 만의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미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ㆍ641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ㆍ13억40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이미나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와 함께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이미나는 4번홀(파3) 보기로 주춤했지만 6번홀(파3)과 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라운드에서는 소극적인 플레이가 이어졌다. 13번홀(파3)까지 파로 막으며 스코어를 유지했지만 14번홀(파4) 보기로 한타를 잃었고, 남은 홀에서도 좀처럼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미나는 5일 새벽 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