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무한도전’ 사생활 공개하자…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 싸우면 누가 이길까?”

입력 2014-05-03 19:34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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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노홍철이 ‘무한도전’ 멤버들의 사생활 공개를 전격 제안했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이 출연해 ‘선택 2014’ 편을 통해 무한도전의 현주소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무한도전’의 부진을 돌파하는 해결책으로, ‘무한도전’ 멤버 가족에 대해 공개하자고 주장했다. 노홍철은 “시청자 여러분이 우리를 키운 부모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 나경은 아나운서에게 ‘남편 유재석과 싸우면 누가 이기는가’라고 물어봤다. 시청자 여러분 이런 것 궁금하지 않으신가”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홍철은 “노인 여러분 격투기 좋아하시죠? 박명수의 딸과 유재석의 아들이 싸우면 누가 이기나를 보여드리겠다. 또, 정준하의 자녀가 일본어를 하는지 한국어를 하는지 궁금하지 않나. 또 정형돈이 쌍둥이 중에 누구를 더 예뻐하는지 궁금하지 않나”라고 격정적으로 이야기했다.

네티즌은 “‘무한도전’ 노홍철은 싱글이니 걱정 없겠네”, “‘무한도전’ 노홍철, 가족 공개되면 난리날 듯, 안 돼~”, “‘무한도전’ 노홍철, 요즘 연예인 가족 공개가 대세긴 하지만, 가족의 정서를 해칠 듯. 지금처럼 비공개하는 게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