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주 반등에 주목해야-대우證

입력 2006-06-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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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7일 글로벌 철강사들의 3분기 판매각격 인상에 따라 세계 철강 시황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최근 급락했던 철강, 금속주들의 반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국제 판재류(열연강판, 냉연강판, 후판) 가격은 미국, CIS(구 소련연합)를 중심으로 5월 중순부터 급등했다”며 “이는 글로벌 철강회사들이 3분기 판매가격 인상을 발표하면서 시작된 현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계 철강 시황을 주도하는 중국의 유통가격도 4월 중순 이후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지난 5월 하순부터 가파른 재상승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견조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철강, 금속주들은 중국의 금리인상 발표 이후 국제 상품가격의 고점 논쟁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했다"며 "하지만 안정된 유가추이나 비철속의 양호한 재고량으로 볼 때 상품가격의 상투론은 다소 과장된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양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철강.금속주들이 지난주부터 동반 반등에 나서고 있어 향후 가격 및 주가 추이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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