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7일 네오위즈에 대해 탄탄한 게임 라인업으로 하반기에도 매출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이경민 한양증권 연구원은 "커뮤니티를 기반한 유저층 확보로 게임 수명을 연장한 스페셜포스의 매출을 바탕으로 FIFA온라인, XL1, R2Beat 의 상용화는 하반기 매출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또한 Ray City, Mormo 등 새로운 게임들의 오픈베타 서비스가 향후 분기별 퍼블리싱 사업 매출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2005년 스페셜포스가 주가를 견인했다면 2006년에는 FIFA온라인 외 다수 게임이 주가를 상승세로 이끌것이며 퍼블리싱 사업의 성장은 네오위즈를 최고의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56%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점, 최근 동시접속자 5만명 돌파로 FIFA온라인의 성공기대감이 높아진 점, 게임 개발사 인수 및 제휴를 통한 탄탄한 게임 라인 업을 구축한 점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2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