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김혜은은 1일 오후 방송된 '썰전'의 한 코너인 '예능심판자-썰록'에 출연해 자신의 이력을 밝혔다. KBS 어린이 합창단 출신의 그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해 청주 MBC 아나운서와 MBC 기상 캐스터를 거쳤고 배우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이력을 털어놓았다.
이에 MC 중 한 명인 박지윤이 "잘 가다가 옆길로 새는 느낌"이라고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자 그는 "'왜 한 우물을 못파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대학교 3학년 때 미국 연수를 다녀온 후 '정말 노력해도 안 되는 부분이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며 성악을 포기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설명했다.
현재 몰두하고 있는 방송에 대해서도 김혜은은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방송계에서 권력을 가진 사람은 시청자라는 점이 정말 편하다"고 전한 그는 시청자로 인해 연기가 좋고 방송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