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쓰리 데이즈’ 마지막 회(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쓰리 데이즈’ 최원영은 죽고, 손현주는 살았다.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쓰리 데이즈’ 마지막 회에서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를 죽이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재신그룹 회장 김도진(최원영)은 자신이 누른 버튼에 연결된 폭탄이 자신을 향하면서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경은 피 흘리며 쓰려져 있는 이동휘를 향해 “대통령 괜찮으십니까”라고 달려와 소리쳤다. 이어진 화면에서는 미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에서 이동휘는 “그때 나를 정신 들게 해준 건 경호원이었어. 날 위해 대신 죽은 사람들, 그 사람들을 위해 어디 있건 난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휘는 “그게 내가 그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니까요. 날 지켜준 것처럼 당신의 신념을 위해 싸워가세요. 나도 부끄럽지 않게 내 자리에서 싸워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