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어린이날 선물 ‘맥포머스’ 1000개 한정판매

입력 2014-05-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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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선물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7일까지 일주일간 전점(마장휴게소점 제외)에서 ‘맥포머스 크리에이터 세트(60pcs)’<사진>를 8만9000원에 1000개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맥포머스’는 빨강, 노랑, 초록 등 8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자석 블록 완구다. 일반 완구에 사용되는 자석보다 5배 가량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을 사용해 360도 어느 방향으로든 연결할 수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기본적인 모양을 평면 도형, 입체도형, 전개도 등으로 제작하며 아이들이 상상력, 창의력, 추리력, 조형능력 등을 기를 수 있다. 또 더하기와 빼기, 곱셈과 나눗셈 등 다양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최근 홈쇼핑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도 교육용 완구가 전체 완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1년 24.3%에서 올해 31.0%까지 늘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모두의 마블’ 등 모바일 보드 게임이 오프라인 보드 게임 매출에도 영향을 끼쳤고, 교육용 완구에서 60% 가량의 매출을 차지하는 블록 완구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맥포머스 크리에이터 세트’는 삼각형, 사각형, 마름모 등 기본도형 6종 60개로 구성돼 있으며 맥포머스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평면도형이 입체도형으로 변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8만9000원으로, 최근 유명 홈쇼핑에서 30만원대 후반에 판매되는 맥포머스 세트의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부모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김연진 롯데마트 완구MD(상품기획자)는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시즌을 타는 단순한 완구보다는 오래 사용 가능하고 교육적인 효과가 있는 교육용 완구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맥포머스는 교육적인 효과와 더불어 기본 구성품과 별도 세트나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도 있어 이번 어린이날에도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교육적 기능을 강화한 ‘짐보리 베스트 기획세트’도 전점에서 9만9000원에 선보인다. ‘비누방울 세트’, ‘짐맥 28/25’, 블록컵 등 7종의 짐보리 교구를 모은 것으로 낱개 구매하는 경우보다 절반(54.3%) 이상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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