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1300선은 지켰다...1301.62(7.42P↓)

코스피지수가 장 중 밑돌았던 1300선을 겨우 회복하며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42포인트 떨어진 1301.62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 공세로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됐으나 이 물량을 현물 시장에서 소폭 다시 사들이는 모습이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88억원, 432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66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329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유통업, 기계 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 증권, 보험, 통신업종 등이 2~3% 하락했으며, 은행, 건설업, 전기·전자 업종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는 현대차만이 7%가까이 상승했으며 삼성전자, 국민은행, 한국전력, 포스코, 한국전력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한지주와 우리금융도 1%이상 하락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4.37%, 3.46% 상승했으며 삼성중공업도 0.94%의 오름세를 보이는 등 조선업종의 상승이 돋보였다.

코스피200에 편입된 종목 가운데 SK네트웍스가 13% 상승하며 편입 기대감을 반영했으며 롯데쇼핑도 최근 백화점 신규점포 출시 등의 겹호재로 이틀연속 상승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8종목을 비롯해 191종목이며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551종목이 하락했다. 72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승한 CJ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시장은 지난주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불확실성이 많다는 점이 부담"이라며 "다만 그동안의 하락으로 악재들을 많이 반영한 모습이므로 밑보다는 위를 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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