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낙폭과대 '매수'-현대證

입력 2006-06-05 08:3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현대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여전히 양호한 영업실적을 고려할 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현대증권은 최근 경기둔화에 따라 지난해 4분기와 같은 높은 소비활동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10만8000원으로 상13% 하향조정했다.

현대증권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5월 이후 증시 침체, 고유가, 원화강세 등 경제지표 변동성이 커져 소비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현대백화점의 5월 매출은 4% 중반의 양호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입점수수료 인상과 상품구색 개선으로 수익성도 작년 대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 호조 지속 및 마진 개선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 역시 양호한 성장이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특히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카드부실 우려는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GS리테일 백화점 부문 인수설도 사실과 관련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하반기 이후 할인점 진출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