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8일까지…연 12~20% 고수익 추구하는 조기상환형
대신증권이 고수익 주가연계증권(ELS) 2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4일 POSCO와 하이닉스, 삼성전기와 삼성물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기상환형 ELS상품 ‘대신 ELS 170호 및 171호’를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 ELS 170호’는 POSCO와 하이닉스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2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POSCO와 하이닉스 중 많이 하락한 종목의 주가가 6개월째 되는 시점에서 최초 기준주가의 85%이상이거나, 12개월째 되는 시점에서 80%이상이거나, 18개월째 되는 시점에서 75%이상일 경우에 연1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중간에 상환되지 않고 만기에 POSCO와 하이닉스 주가가 모두 최초 기준주가의 70%이상이면 30%(연 15%)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 2년간 두 종목 모두 기준가 대비 40%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원금이 보장된다.
반면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한 종목이라도 40%이상 하락했을 때는 주가 하락율 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대신 ELS 171호’는 삼성전기와 삼성물산의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3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발행일 이후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30개월째 되는 시점에 삼성전기와 삼성물산의 주가가 모두 최초 기준주가의 85%이상 100%미만이면 연 12%, 100%이상 120%미만이면 연 15%, 120%이상이면 연2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중간에 조기상환되지 않고 만기에 삼성전기와 삼성물산의 주가가 모두 최초 기준주가의 85%이상 100%미만이면 36%(연 12%), 100%이상 120%미만이면 45%(연 15%), 120%이상이면 60%(연 20%)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3년간 두 종목 모두 기준가 대비 40%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원금이 보장된다.
하지만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한 종목이라도 40%이상 하락했을 때는 주가하락율 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6월 9일이다. 판매규모는 각각 150억원으로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배영훈 대신증권 장외파생상품부장은 “대신증권은 높은 수익을 추구하면서 조기상환 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설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