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10년의 에너지기술 개발 방향을 결정하는 '에너지기술 혁신 로드맵' 수립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 1월 확정된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산업부는 먼저 이를 위한 '17대 에너지기술 혁신 프로그램'을 확정했다.이들 프로그램은 에너지 수급의 균형, 기후변화 대응, 분산 전원 보급 확대 등 에너지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선정됐다.
주요 내용은 △청정·안전한 국민친화형 6대 에너지 공급 기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6대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 △ 신규시장 창출을 위한 5대 융·복합 에너지혁신 기술 등이다.
에너지기술 혁신 로드맵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 논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11월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