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00 밑돌아..日증시 약세·수급 악화 영향

입력 2006-06-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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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의 하락반전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1300선 아래로 물러났다. 상승폭도 1포인트 내외에 불과하다. 수급적으로는 뚜렷한 매수주체 공백속에서 개인의 현선물 매도세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2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63포인트 오른 1296.72를 기록중이다.

개인의 공격적인 선물매도로 베이시스가 악화되며 선물시장이 하락 반전하고 있다.

코스피시장도 개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상승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현재 개인이 9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는 47억원으로 다소 줄었다. 기관은 164억원 순매수.

프로그램은 차익 244억원, 비차익 116억원 등 36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반전하는 종목이 늘었다. 한국전력과 KT&G SK 등도 내림세로 돌아섰고 SK네트웍스의 상승폭도 4%대로 둔화됐다.

강보합으로 개장한 니케이지수가 약보합으로 반전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5.38%하락하며 니케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조선, 건설, 부동산업종이 동반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의 악재로는 무라카미 펀드에 대한 검찰조사, 반도체 공동생산계획 철회설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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