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자사주처분 영향 사흘째 '약세'

입력 2006-06-02 09:23수정 2006-06-02 10:05

한빛소프트가 반등장 속에서도 사흘째 내림세를 걷고 있다.

2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빛소프트는 1.41%(150원) 하락한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과 1일에도 각각 4.85%, 1.39% 하락했었다.

기관은 사흘째 160여만주를 내다팔고 있으나 외국인은 전일 111만여주를 순매수하는 등 엇갈린 매매를 보이고 있다.

앞서 1일 한빛소프트는 미국 현지법인 투자자금 및 신규 제품 퍼블리싱 자금 확보를 위해 150만주(6.96%), 142억95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5일 장외처분한다고 공시했다.

한누리투자증권은 지난 30일 하반기 최대 기대게임 '헬게이트:런던'을 바탕으로 안정적 매출기반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매수'에 목표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올해 헬게이트:런던의 예상매출액을 80억원을 추정했고 중국 수출계약건으로 향후 2~3년간 최소 월 8억~10억원의 매출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9포인트 가량 상승하며 620선을 회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