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3분기 최대실적 기록할 것 ‘매수’-CJ證

입력 2006-06-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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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2일 하나투어에 대해 성수기인 3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CJ투자증권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가 5월 실적도 호조를 보인 가운데 6월 예약자수도 큰 폭으로 증가해 2분기 전체적으로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는 이러한 추세가 극대화돼 출국자수와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1일 현재 6월 패키지(Package) 예약자수도 전년 동시점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1분기에 패키지 출국자수가 전년 동기대비 77%증가했고 비수기인 4~5월에도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하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성수기인 3분기에는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하나투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24억원(전년비 +39%), 150억원(+37%)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주가 측면에서 보면 비록 2분기가 계절적 비수기라 이익증가율이 1분기에 비해 낮기 때문에 주가모멘텀이 적지만 최대 성수기인 3분기의 실적모멘텀을 감안할 경우 최근의 주가 조정은 매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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