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삼성전자 투자대안 매력 지속-우리證

입력 2006-06-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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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2일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전자에 대한 대안투자수단으로서의 매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훈 연구원은 "과거 외국인 투자자들에 있어서 삼성전자에 대한 대안투자 대상이었던 삼성전자 우선주,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최근 밸류에이션 부담과 업황부진으로 대안투자의 성격을 상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반면, 삼성물산의 경우 ▲삼성전자 주가와의 상관계수가 88%에 이르는 점 ▲실적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 ▲자산매각을 통한 핵림역량 강화 ▲NAV(순자산가치)대비 40%를 초과하는 할인율 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지속됨에 따라 삼성전자 대비 초과수익률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삼성물산의 PER(주가이익비율)이 25배로 고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등 보유 주식에 대한 삼성물산의 지분율 만큼을 지분법평가이익으로 계상한다고 가정하면 PER은 10배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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