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경제지표 호조,이틀째 급등..나스닥 2%↑

전일 연준의 FOMC의사록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강조한 것과 달리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키며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보다 0.82%(91.97P) 오른 1만1260.2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88%(40.98P) 오른 2219.8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3%(15.62P) 오른 1285.71로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29%(10.62P) 오른 475.36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발표된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을 잘 통제되고 있고 미국 경제 성장은 적절한 속도로 둔화되고 있으며 주택시장도 점차 진정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1분기 생산성 증가율 3.7% 오른 것으로 상향 조정되고 노동비용 증가율은 하향 수정되며 인플레이션과 긴축우려가 완화됐다.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월 소매점 매출이 예상보다 활기를 보이며 경제성장세에 대한 낙관론도 제기됐다.

미 5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는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 54.4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 예상치 55.7을 밑도는 것이며 전월(57.3)에 비해서도 낮아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7월인도분은 배럴당 0.95달러 하락한 70.34달러로 마감했다. 휘발유재고량이 5주 연속 증가했고 OPEC의 현 산유량 쿼터 유지 소식에 힘입어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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