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슈퍼루키’ 백규정(19ㆍCJ오쇼핑)이 프로데뷔 첫 우승을 차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백규정은 27일 경남 김해의 가야컨트리클럽(파72ㆍ666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백규정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2년 프로에 입문,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한 백규정은 2013 무안CC컵 드림투어 13차전 우승을 거뒀고, 2014 정규투어 시드전을 수석으로 통과해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4위에 올랐고,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는 33위, 올해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는 16위를 차지, 프로데뷔 4경기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