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3R 단독 2위…신지은ㆍ박희영 역전우승 기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우승을 노리는 리디아 고.(사진=AP뉴시스)

리디아 고(17ㆍ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파72ㆍ6507야드)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총상금 18억70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ㆍ10언더파 206)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5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을 2언더파로 마친 리디아 고는 11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이어진 12번홀(파3)을 버디로 장식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이후 15번홀(파3)과 16번홀(파4)에서 한타씩 줄이며 선전했지만 스테이시 루이스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6언더파 210타를 친 신지은(22ㆍ한화)은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에 4타차 3위에 올라 막판 뒤집기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박희영(27ㆍ하나금융그룹)은 5언더파 211타로 4위에 이름을 올려 역시 최종 라운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혜지(24ㆍ한화)와 김효주(19ㆍ롯데), 박인비(26ㆍKB금융그룹)는 나란히 2언더파 214타를 쳐 공동 9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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