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일 제4회 지방선거 결과에서 한나라당 압승 결과에 대해 "선거 결과를 민심의 흐름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당선자들에게는 축하를 보내고 낙선자들에게는 위로를 보낸다”며 "정부는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과제들을 충실히 최선을 다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열린우리당에 대해 “위기에 처했을 때 당의 참모습이 나오는 법이고 국민들은 그 모습을 오래 기억할 것”이라며 “멀리 보고 준비하며 인내할 줄 아는 지혜와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