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억원 가량 투입 9만3000주 사들여 지분 10.38%로 확대
LG그룹 지배주주인 구본무 회장이 LG 지분 확대에 나섰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은 지난달 16일 LG 보통주 0.06%(9만3000주)를 장내에서 취득했다고 신고했다. 매입가격은 주당 평균 3만1400원꼴로 매입자금 규모는 29억원 가량이다.
이로써 LG 최대주주인 구본무 회장의 LG 보유지분(보통주 기준)은 종전 10.33%에서 10.38%(1791만2569주)로 다소 늘어났다.
친인척과 임직원, LG연암재단 등 특수관계인 48명을 포함한 지분도 51.00%에서 51.06%(8810만3310주)로 확대됐다.
LG측은 이번 구본무 회장의 지분 추가 취득 배경에 대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한 일상적인 지분 취득활동”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