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상, 과학상 김기문 박사, 예술상 박완서 소설가 등 수상

입력 2006-06-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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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총리, 이건희 삼성회장 등 각계 인사 600여명 참석

호암재단은 1일 호암아트홀에서 2006년도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인 ▷과학상 김기문 박사(포항공대 교수), ▷공학상 신강근 박사(미국 미시간대 석좌교수), ▷의학상 최용원 박사(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예술상 박완서 씨(소설가), ▷사회봉헌상 윤 기 씨(공생복지재단 명예회장) 등 5명의 수상자에게는 각 부문별로 2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50돈쭝)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번 시상식에는 한명숙 국무총리와 호암상 설립자인 이건희 삼성 회장, 요시카와 히로유키 일본국제상(Japan Prize) 이사장을 비롯해 각 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시상식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김용일(을지의대 총장)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부문별 시상에 이어 한명숙 총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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