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1일 섹터지수사용권을 삼성투신운용,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등 3곳의 자산운용사에 부여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섹터ETF(상장지수펀드)의 지수사용권 부여를 위해 자산운용사와 지정판매회사의 역할 구분해 ETF의 운용방안, 내부통제시스템, 위험관리능력 등의 항목을 종합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삼성투신운용은 KRX자동차, KRX반도체, KRX건강(바이오), KRX은행 등 4개를 우리자산운용은 KRX건강(바이오), KRX은행, KRX정보통신 등 3개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KRX반도체, KRX건강(바이오), KRX은행, KRX100 등 4개를 20일에 사장할 예정이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섹터ETF가 상장되면 일반투자자는 종목선정의 어려움 없이 유망업종 전체에 대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며 "또, 기관투자자들은 이미 운용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에 섹터 ETF와 결합을 통해 손쉽게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