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지난달 30일 제 50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되었으며 1일부터 100조 자산의 삼성생명 사령탑으로 공식 업무에 나서게 됐다.
이수창 대표이사 사장은 1949년 2월 경북 예천생으로, 1973년 10월 삼성생명에 입사후 제일제당, 삼성중공업 등 그룹의 다수 회사를 거쳐 지난 1999년부터 삼성화재 대표이사를 지냈다.
특히, 삼성생명에는 지난 1994년에서 1995년까지 경인총국장(상무)으로 근무했던 경력이 있어 11년만에 대표이사로 공식 복귀한 셈이다.
직전 삼성화재 대표이사 재임기간에는 철저한 현장중시형 경영으로 삼성화재를 동종업계에서 압도적인 M/S를 기록하는 독보적인 1위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이수창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산 100조에 걸맞는 새로운 경영의 틀을 구축하고 '고객섬김'경영의 지속 실천, 젊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삼성생명이 글로벌 일류 생보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프로필
-생년월일:1949. 2. 16 (57세)
-학력사항:1971. 2 서울대학교 수의학 졸업
주요경력
-1990. 3월 제일제당 식품사업본부 서울사업부장 이사보
-1992. 3월 삼성중공업 인사담당 이사
-1994. 1월 삼성생명 보험본부 경인총국 상무
-1996. 1월 삼성화재 강서본부장 전무
-1999. 1월 삼성화재 대표이사 부사장
-2001. 3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
-2006. 6월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