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위하여…'세월호 참사' 아픔 담아 전국민 마음 울려

입력 2014-04-2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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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서영은

(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위하여/서영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담은 노래 '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위하여'가 국민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고 있다.

지난 1999년 가수 플라워가 작곡한 '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위하여'는 2001년 서영은이 재해석해 부른 곡이다.

'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위하여'는 '아이의 눈에 맺힌 눈물은 무엇 의미하고 있나/ 어떤 슬픔인지 남 몰래 서럽우게도 우네/ 소중한 너의 작은 꿈을 지우려 하지 말아줘/ 우리가 니 곁에 있을께 지켜줄꺼야 약속할께 지켜줄꺼야/ 내 곁에서 우리 함께 우리 함께' 등의 가사를 담고 있다.

노래에 담긴 메시지가 세월호 참사로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달리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넋을 기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다리는 전국민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18일 대학생 연합 봉사 동아리 ALT 회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SNS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됐으며,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전국민이 SNS 배경화면을 노란 리본으로 바꾸며 동참하고 있다.

23일 시민들이 서울 청계광장 옆 난간을 노란 리본으로 장식한 데 이어 경기도 안산 단원고 교문 앞과 광주광역시 호수공원, 부산역 광장에서도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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