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현대캐피탈에서도 판매

입력 2006-05-29 14:24

박정원 기자 pj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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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와 현대캐피탈은 29일 오전 하얏트호텔에서 '보금자리론 취급 및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유동화를 위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6월 1일부터 현대캐피탈을 통해 보금자리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사는 현대캐피탈의 보금자리론 취급의향서 접수 후 대출취급능력 및 기업건전성 등의 평가를 거쳐 대출취급 및 유동화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하여 현대캐피탈를 보금자리론 취급기관으로 선정했다

현대캐피탈 추가로 선정됨으로써 은행 16개사, 보험 4개사 및 여전사 2개사 등 총 22개 금융기관에서 보금자리론이 판매되며 향후에도 비은행권 영업채널은 지속적으로 늘어갈 전망이다.

또 보금자리론 판매와 별도로 현대캐피탈에서 판매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한 공사 MBS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국내 최초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채권의 유동화를 추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주태금융공사는 고정금리상품을 기초로한 MBS 발행외에 타금융기관의 변동금리대출상품에 대해서도 MBS 발행을 추진하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