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부평공장 엔진 500만대 생산

입력 2006-05-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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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는 29일 부평공장이 지난 86년 ‘르망’엔진을 생산한 지 20년 만에 엔진 생산 5백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GM대우 부평엔진공장은 86년 7월 가동, 1.5 SOHC엔진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이 엔진은 소형차 르망에 첫 장착됐다.

89년 10월에는 1.6 SOHC엔진을 생산, 독일 아담 오펠(Adam Opel)사에 수출하기도 했다. 2002년 1월에는 2.0, 2.5리터급 직렬6기통 L6엔진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엔진공장은 86년 30JPH(시간당 생산대수)으로 시작, 공정 개선을 통해 해마다 생산능력을 늘려왔으며 92년에는 100만대, 96년 200만대, 99년 300만대, 2004년 400만대 생산 돌파에 이어 수출 확대 등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5월 29일 엔진 생산 500만대를 기록했다.

GM대우 부평엔진공장은 연간 4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젠트라에 장착되는 1.4, 1.5, 1.6리터급 엔진과 라세티 1.6, 1.8리터급 엔진 그리고 레조 1.6, 1.8리터급 엔진, 토스카에 장착되는 2.0 및 2.5리터급 L6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GM대우는 29일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 노동조합 이성재(李成 在) 위원장 등 회사 관계자와 협력업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엔진 500만대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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