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증권업종에 대해 오는 6월 자본시장통합법의 초안 발표가 예상되는 등 최근 증시 급락에 따른 적절한 투자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신영 연구원은 "자본시장통합법에는 증권사의 겸업허용(선물업, 자산운용업, 신탁업 등),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포괄주의 도입으로 다양한 상품 출시, 판매권유자 제도 도입에 따른 판매채널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자본시장통합법 초안을 6월초에 발표, 입법예고와 함께 9월 정기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자본시장통합법은 금융업종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될 것이며 그 중에서도 증권업종의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며 "특히 대형 증권사에 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증권업종의 주가는 5대 증권사 2006년 회계연도 기준 P/B(주가장부가치비율) 1.3배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이에 반해 수익성은 과거 역사적 고점인 2001년 회계연도 ROE(자기자본이익률) 4.2%보다 높은 18.0%(2005년 회계연도 기준) 수준으로 훨씬 우수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