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하며 반등에 성공, 170선을 회복했다.
26일 지수선물은 전일보다 3.60포인트(2.14%) 오른 171.90으로 마감했다. 시장 종가베이시스는 0.07 콘탱고.
외국인이 4787계약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76계약, 2129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329억원, 비차익 552억원 등 모두 881억원 매수우위였다.
미결제 약정이 3521계약 감소한 10만998계약이었고 이날 거래량은 18만1190계약으로 4만9468계약 줄어들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이 미결제약정의 감소를 수반하며 매수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이는 기존 매도 포지션을 청산한 것으로 어제 오늘 수준을 단기 바닥으로 여기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일단 바닥권은 형성했으나 상승 모멘텀이 없어 강하게 반등하기는 힘들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