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하루만에 급반등, 1320선 회복...1322.43(26.67P↑)

입력 2006-05-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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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급반등에 성공하며 1320선으로 회복했다.

시장의 급등은 전일 시장의 급락이 과도했다는 인식과 미국 경기 지표 호전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완화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6.67포인트 오른 1322.43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791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오랜만에 중·소형주에 대해서는 매수우위를 보였다. 또, 은행 업종을 중심으로 금융업종에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도 1842억원 사자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108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프로그램매매는 88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종목없이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은행업종이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물량 유입에 5.50% 급등했으며 의료정밀, 증권, 보험, 건설업종 등도 3~4%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도 LG필립스LCD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이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을 기록했으며, 국민은행과 SK텔레콤이 각각 7%, 5% 급등했다. 이외에 현대차, 신한지주, 포스코, 우리금융, 하이닉스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중국에서의 석탄개발을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온 SK가 전일의 하락을 만회했으며, 월마트 인수 효과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신세계는 하락했다.

KT&G가 칼 아이칸 연합의 스틸파트너스가 공개매수 시작할 것이라는 보도로 경영권 분쟁이 다시 쟁점화되며 이틀연속 상승하며 5%이상 급등했고, 상한가 행진을 이어오던 신성디엔케이가 전일의 하한가에서 벗어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해 533종목이며, 하한가없이 234종목이 하락했다. 53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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