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경기도 용인 흥덕지구에서 ‘LH 나눔텃밭 시농제’ 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마을주민들과 음식나누기, 시농제 등 문화공연과 텃밭문패 만들기, 씨앗폭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H 나눔텃밭’은 LH가 보유한 장기미매각토지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시농제 행사를 진행하는 용인 흥덕지구 ‘LH 나눔텃밭’은 약 4500여평(1만5000㎡)으로 그동안 유휴지로 남겨져 있어 무단경작, 쓰레기 투기로 토지 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었던 곳이다.
시농제에 참여한 LH 관계자는 "앞으로 용인 흥덕 나눔텃밭을 모델로 LH의 보유토지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침으로써 공기업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나눔문화가 있는 도시형 텃밭’이라는 주제로 지난 2012년 말부터 텃밭조성을 시작해 작년 4월에 지역주민 350여명에 분양한 바 있다. 올해는 3월 텃밭 분양을 시작으로 4월부터 경작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