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일본의 인기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18일, 9년 만에 단편소설집 ‘여자가 없는 남자들’을 발간했다고 18일(현지시간)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들은 이번 단편집이 1편의 신작과 잡지를 통해 소개된 5편 등 총 6편으로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이번 무라카미 신작의 출판사인 문예춘추는 총 30만부를 발간하기로 한 가운데 심야 영업을 하는 도쿄의 대형서점들은 17일 밤부터 책을 사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한편 이번 단편집에는 훗카이도의 한 마을을 비하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드라이브 마이 카’도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