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6일 엠텍비젼에 대해 해외거래처 매출이 가시권에 진입하고 있으며 2분기 매출액은 1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3만5000원 제시.
김운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엠텍비젼의 가장 중요한 성장모멘텀은 해외 거래처 확보"라며 "삼성테크윈과 함께 소니에릭슨으로 진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중이며 4분기 부터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 유수의 업체와 공조작업을 진행하며 2007년쯤 본격적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불안한 삼성전자에만 기대는 것 보다 빠르게 해외 거래처로 이동하는게 장기적 성장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1분기와 비슷한 280억~290억원, 영업이익률은 원가절감효과로 소폭 개선될 전망이나 순이익부분에서 2003~2004년 발생한 10억원 가량의 세금추징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