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산하 21세기한국연구재단이 서울, 인천, 제주 지역에서 각각 선발된 고등학생 98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9800만원의 정석장학금을 전달한다.
25일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서울지역에서 선발된 모범 고등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인천 및 제주 지역 선발 고교생 68명에게는 26일과 30일 각각 해당 지역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
21세기한국연구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 가장 등 모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시.군청, 서울시 및 인천시 고등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했다.
지난 1991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한 이래 올해로 16년째로 총 1,758명의 중고교생에게 15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1세기한국연구재단은 1991년 2월, 사회공헌활동을 목적으로 설립해 ▲국내외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언론인 해외연구 지원사업 ▲문화 및 복지사업 등의 사업활동을 해오고 있다.